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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 초한지 총정리(18) - 사면초가, 항우의 몰락과 유방의 승리 본문
정사 초한지 총정리(18) - 사면초가, 항우의 몰락과 유방의 승리
사면초가, 천하의 흐름이 바뀌다
기원전 203년. 천하의 운명이 흔들리던 그 해, 유방은 항우와의 혈투 속에서 장기전에 돌입했다. 항우는 여전히 압도적인 전투력을 자랑했지만, 유방은 소하 덕분에 끊임없는 병력과 물자 보급을 받으며 근근이 버텼다. 그 사이, 한신은 화북 대부분을 평정하고 제나라까지 장악했다. 이제 유방은 초나라를 포위하고 압박하는 구조를 완성해가고 있었다.
한신의 선택, 왕이 될 것인가 충신으로 남을 것인가
한신은 유방에게 사신을 보내 제나라의 안정화를 위해 임시로 왕으로 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단순한 요청이 아닌, 정치적 압박이었다. 무려 30만 대군을 보유한 한신은 언제든 독립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방은 처음엔 이 요청에 화를 냈고, 장량과 진평이 급히 그를 설득한 후에야 한신을 제왕으로 봉했다.
항우도 한신의 존재가 두려워 무섭이라는 사자를 보내 회유하려 했지만, 한신은 유방에 대한 의리를 내세워 거절했다. 괴철은 현실을 직시하라며 천하를 셋으로 나눠야 한다고 조언했지만, 한신은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괴철은 결국 한신의 곁을 떠났고, 후일의 불행을 예감한 이별이었다.
항우의 몰락, 그리고 운명의 장난
상황이 악화된 항우는 유방에게 휴전을 제안했다. 유방은 이를 받아들였지만, 장량과 진평은 항우를 보내는 것은 호랑이를 길러 근심을 만드는 것이라며 즉시 공격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고릉에서의 전투는 한신과 팽월의 불참으로 유방의 패배로 끝났다.
이후 유방은 두 장수에게 왕위를 주어 다시 전열을 정비했고, 항우는 부하 주은의 배신으로 결정적인 타격을 입었다. 결국 항우는 해하까지 밀려났고, 한신의 30만 대군에 포위되었다. 이때 초나라 진영에서 들려오는 초가(楚歌)는 항우에게 깊은 절망을 안겼고, '사면초가(四面楚歌)'라는 사자성어가 탄생하게 되었다.
항우의 최후, 그리고 유방의 눈물
기원전 202년 12월. 항우는 단 800명의 병사와 함께 마지막 돌격에 나섰고, 동성까지 도망친 끝에 겨우 28명만이 남았다. 끝내 항우는 오강에서 도망을 거부하며 부하들과 함께 말에서 내려, 최후의 일전을 벌였다.
항우는 수백 명의 한나라 병사를 베며 분전했지만, 결국 치명상을 입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의 시신은 다섯 조각으로 나뉘어 각기 열후에 봉해졌고, 그가 이룬 공과 과는 역사에 길이 남게 되었다.
유방의 대업, 그러나 의심은 멈추지 않았다
유방은 항우를 장례로 예우하며 눈물을 흘렸고, 항씨 일족에게 작위를 내려 명예를 지켜주었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도 잠시, 그는 가장 먼저 한신의 군사를 빼앗았다. 그를 초나라 왕으로 옮기며 세력을 분산시켰고, 끝내 순행 도중 한신을 포박했다. 이는 유방의 깊은 경계심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기원전 202년 2월, 유방은 황제에 즉위해 한나라를 세웠고, 한나라는 무려 400년간 중국을 지배하게 된다. 유방은 자축의 연회에서 자신이 천하를 차지한 이유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계책은 장량, 내정을 다스린 건 소하, 전장을 누빈 건 한신. 그러나 나는 이들을 부릴 수 있었다."
결국 유방의 승리는 인재를 알아보는 눈과, 그들을 움직일 수 있는 정치적 감각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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