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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의 독립운동가 이국종, 그의 눈물과 분노 그리고 인간적 면모"

조니얀 2025. 4. 15. 17:57

"의료계의 독립운동가 이국종, 그의 눈물과 분노 그리고 인간적 면모"

💡 "나는 왜 의사가 되었는가" - 어린 시절의 다짐에서 시작된 길

어린 시절, 국가유공자인 아버지(6.25 전쟁 참전 용사) 때문에 놀림을 당하던 이국종. 동사무소에서 밀가루를 타가던 어머니가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아픈 사람에게는 절대 함부로 대하지 않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이 순간이 훗날 그를 대한민국 최고의 중증외상 전문의로 만든 출발점이 되었죠.

"의대 시절, 교수님들이 '너 같은 건 의사가 될 자격이 없다'고 했지만, 저는 그 말을 버팀목 삼아 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 이국종

⚡ "골든아워의 사나이" - 국가적 영웅에서 체제 저항자로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구한 수술, 2017년 판문점에서 귀순한 북한 병사의 생명을 구한 사건은 그를 국민적 영웅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영웅이라는 타이틀보다 **"의료 현장의 비참한 현실"**을 외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습니다.

헬기 비용 8억 원 개인 부담: 국가 예산이 없어 중증 환자 이송을 위해 1년간 개인적으로 8억 원을 부담

36시간 연속 수술: 80대 당뇨병 환자를 위해 36시간 수술 후, 잠깐의 휴식 뒤 또 다른 36시간 수술 진행

실명 직전까지 간 눈: 환자 치료에 매달리며 한쪽 눈은 실명 직전, 다른 쪽 눈도 위협받는 상태

🔥 "탈조선 선언" - 의료계에 던진 화두

2024년 한 군의관 강연에서 그는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조선은 입만 터는 문과 놈들이 다 먹는 나라. DNA부터 망가져 있다"

"서울대·세브란스 고령 교수들 밑에서 평생 괴롭힘당할 거다. 나처럼 되지 마라"

"동료 윤한덕 교수는 과로사했다. 정부는 필수의료를 버렸다"

이 발언은 2020년 아주대 유희석 의료원장과의 갈등(녹음파일 공개 사건)으로 이어지며, 의료계의 숨겨진 권력 구조를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 "의사 이국종, 인간 이국종" - 감동을 전하는 작은 이야기들

의료계의 거친 독종으로 알려진 그의 이면에는 따뜻한 인간미가 숨어있었습니다.

"짜장면 값 10만원": 강연 후 사인을 요청한 학생들에게 "나는 연예인이 아니다"라며 거절했지만, 10만원을 건네며 "친구들하고 맛있게 먹어라"라고

"낭만닥터 김사부의 실제 모델": 치료비가 없는 환자를 위해 직접 탄원서를 작성하고, 국산 치료제를 적극 권장

"세월호 현장의 부상": 구호 활동 중 어깨를 다치고, 헬기에서 뛰어내리다 무릎이 부러지기도

✍️ "현재와 미래" - 그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2023년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취임한 그는 여전히 군 의료 시스템 개혁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의료 현장에서의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죠.

"청년 의사들에게 해외 진출을 권유합니다. 이 나라에서 의료인으로 살아가는 게 얼마나 힘든지 제가 가장 잘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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