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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춰봐, 노래해봐”… 현대家 정몽석 회장의 충격적 술자리 실태 본문
“춤춰봐, 노래해봐”… 현대家 정몽석 회장의 충격적 술자리 실태
무용과 학생들과의 부적절한 술자리 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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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서울 강남의 한 고깃집에서 한양대 무용예술학과 박 모 교수가 주도한 술자리에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이 동석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2학년 학생 9명이 참석했고, 술자리는 노래주점으로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에게 춤과 노래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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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는 분위기를 띄우라며 학생들에게 춤과 노래를 시켰고, 정 회장은 이를 본 뒤 "시상식을 하겠다"며 40만~50만 원이 든 현금 봉투를 나눠줬습니다.
학생들은 이 상황이 불쾌하고 강압적으로 느껴졌다고 진술했습니다.
부적절한 신체 접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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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학생은 정 회장이 부모님의 직업을 묻고 허벅지를 토닥이는 등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귀가 도중 택시에서 울음을 터뜨린 학생도 있었을 만큼 충격적인 상황이었습니다.
박 교수의 입단속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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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이후 박 교수는 정 회장의 명함을 회수하며 "SNS에 올리지 마라"고 했고, 조교는 "오늘 고생 많았어, 그냥 잊어버려"라며 입단속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한양대의 대응과 정 회장의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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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2023년 박 교수를 한양대 인권센터에 신고했고, 학교는 성희롱과 갑질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해 해임을 의결했습니다.
정몽석 회장 측은 "박 교수의 초청으로 참석했고, 봉투는 차비 명목이었다"며 부적절한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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