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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록3로 완성되는 테슬라의 AI 생태계 - 일론 머스크의 AI 제국이 다가온다 본문
그록3로 완성되는 테슬라의 AI 생태계 - 일론 머스크의 AI 제국이 다가온다
2023년 3월, 세상이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 GPT-4가 공개된 바로 그 직후, 일론 머스크는 새로운 AI 회사인 XAI를 설립했다. 그로부터 불과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 우리는 이미 ‘그록(Grok) 3’이라는 고도화된 생성형 AI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단시간 내 이뤄낸 이 놀라운 기술 발전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다. 김덕진 교수는 이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시간을 돈으로 산 결과”**라고.
XAI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두 가지 핵심 이유가 있었다. 첫째, NVIDIA의 최첨단 GPU H100을 무려 10만 개 이상 확보했다는 점. 둘째, 그 GPU들을 한 번에 병렬 연결해 작동시킬 수 있는 초고난이도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단순히 돈이 많다고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수십만 대의 GPU를 병렬로 연결하는 기술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이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및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쌓아온 데이터 센터 운영 경험과 엔지니어링 역량 덕분에 가능했다.
검열 없는 AI, 그록의 독특한 세계관
‘그록’은 기존의 AI와는 결이 다른 존재다. XAI가 만들어낸 이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SNS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의 감정, 말투, 심지어 분노와 농담까지도 구현할 수 있는 자유로운 AI다. 특히 트위터(현 X)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기 때문에, 사회적 트렌드나 여론, 감정적 맥락을 파악하는 데에 탁월하다.
놀라운 건 ‘그록’에게는 거의 검열이 없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AI들이 예의와 중립성을 강조하며 ‘착한 AI’를 지향하는 반면, ‘그록’은 욕설이나 선정적인 표현, 감정적 반응조차 인간처럼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이는 머스크의 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그는 “사람들이 말하는 걸 필터링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꾸준히 견지해왔고, 그 정신이 고스란히 ‘그록’에 담긴 셈이다.
테슬라, X, XAI… 사실상 하나의 생명체처럼 연결되다
표면적으로 XAI, 테슬라, 그리고 트위터(X)는 각기 다른 기업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들 사이에 기술, 인력, 데이터가 긴밀하게 공유되고 있다. XAI가 설립된 이후, 테슬라에서 핵심 AI 인력들이 다수 이적했으며, 특히 오토파일럿 개발을 담당했던 자율주행 전문가들이 대거 합류했다. AI 개발 역량은 물론, 실시간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리얼월드 테스트 경험까지 갖춘 인재들이 ‘그록’ 개발에 참여한 것이다.
그 결과, XAI는 트위터의 텍스트 데이터, 테슬라의 자율주행 데이터, AI 엔지니어들의 역량을 모두 흡수하며 유례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단순한 스타트업이 아닌, 테슬라의 AI 자회사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생성형 AI의 진화, 그리고 AI의 행동화
우리는 지금 AI 기술의 큰 물줄기 위에 있다. 김덕진 교수는 이를 네 가지 단계로 정리한다. 첫 번째는 퍼셉션 AI(Perception AI), 즉 사물과 상황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두 번째는 생성형 AI(Generative AI), 즉 인간의 언어와 창작을 흉내 내는 AI. 그리고 세 번째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단순히 정보를 생성하는 걸 넘어 직접 행동을 수행하는 AI를 의미한다. 마지막은 피지컬 AI(Physical AI), 즉 로봇이 물리적으로 현실 세계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단계다.
테슬라는 이 모든 단계 중 퍼셉션, 에이전틱, 피지컬까지 이미 진행 중이며, 부족했던 생성형 AI 영역을 ‘그록’으로 보완하며 생태계를 완성하고 있다. 자율주행 차량의 ‘눈’과 ‘몸’은 이미 만들어졌고, 이제 ‘생각’까지 갖추게 된 것이다.
AI의 진짜 의미, 인간 언어를 이해하고 행동하는 존재
생성형 AI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일까? 그것은 인간이 AI에게 인간의 언어로 직접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제는 복잡한 코드를 쓰지 않아도, “나 피곤하니까 편하게 가 줘”라고 말하면 AI가 알아서 차량의 온도, 조명, 음악, 주행 속도를 조정하는 시대가 왔다. AI는 인간의 말을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추론하며, 행동에 옮긴다.
‘그록’은 단순히 정보 검색이나 문장 생성에 그치지 않는다. 감정, 분위기, 상황을 파악하고 인간처럼 반응하며 대화를 이끈다. 그것이 바로 테슬라가 추구하는 AI의 방향이기도 하다. 인간처럼 이해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AI. 그것이 일론 머스크가 꿈꾸는 미래다.
중국의 반격: 딥시크와 매너스의 등장
한편, 중국에서도 흥미로운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딥시크(DeepSeek)’**와 **‘매너스(Manos)’**라는 에이전트 AI가 주목받고 있다. 딥시크는 GPU 제한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추론 능력과 오픈소스 기반 설치형 모델로 세계의 이목을 끌었고, 매너스는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웹 자동화, 프로그래밍, 앱 생성까지 수행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내부 구조를 설명하라는 요구에 자기 코드를 압축해 전달하기까지 했다.
비록 언어모델 자체는 클로드(Claude) 기반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그것조차도 최적화 능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제는 어떤 모델을 갖고 있느냐보다, 그걸 얼마나 잘 다루고 있느냐가 중요해진 시대다.
엔비디아 vs 테슬라, 플랫폼 전쟁의 서막
AI 생태계를 바라보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엔비디아는 안드로이드처럼 누구에게나 인프라를 제공하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한다. 반면 테슬라는 애플처럼 자사 기술을 자사 하드웨어에 완벽히 통합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양쪽 모두 피지컬 AI를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GPU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피지컬 AI 시대는 곧 도래할 것이다. 이미 중국에서는 **다크 팩토리(무인 공장)**가 등장하며 현실로 다가오고 있고, 테슬라는 3천만 원대 로봇 개발을 추진 중이다. 로봇 100대가 하나의 ‘뇌’를 공유하며 학습하는 데이터 네트워크도 현실화되고 있다.
결론: AI, 이제는 인간과 협업하는 존재
결국 AI는 더 이상 ‘도구’가 아니다.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감정을 읽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동료’로 진화하고 있다. ‘그록’은 그 진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존재이며, 테슬라는 그 생태계의 중심에 서 있다.
데이터, GPU, 엔지니어링,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철학까지. 이 모든 요소들이 만나 만들어낸 AI 제국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인간의 삶을 바꾸는 거대한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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