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2일 뉴스공장 - 윤석열 내란 재판, 김건희 병원 의혹, 그리고 기이한 대선 캠페인 풍경

2025년 4월 22일 뉴스공장 - 윤석열 내란 재판, 김건희 병원 의혹, 그리고 기이한 대선 캠페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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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란 혐의 재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혜’ 논란

2025년 4월 22일 뉴스공장의 핵심 주제는 단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이었다. 이날은 2차 공판이 진행된 날로, 그의 피고인석 배치부터 전례 없는 재판 운영 방식까지 사법부의 공정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윤 전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피고인이 앉는 법정 1열이 아닌 2열 구석에 앉았다. 이는 재판장의 지시에 따라 1열을 변호인들로 채우고, 피고인을 방청객과 가장 먼 곳으로 배치한 조치였다.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없도록 피한 것으로 해석되며 "재판 특혜"라는 비판이 쇄도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공범으로 지목된 김용현·노상원 재판은 완전히 비공개로 진행 중이다. 변호인조차 퇴정당한 전례 없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는 헌법 제12조에서 보장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 명백한 위헌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여기에 더해,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내란죄로 파면당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대응은 미온적이다. 심지어 재구속 요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검찰과 재판부 간의 ‘이심전심’ 공모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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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건희 여사, ‘개엄’ 직전 병원행? 성형외과 알리바이 논란

방송 중 장경태 의원의 제보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사건은 김건희 여사의 병원 방문 의혹이다. 2023년 12월 3일, 개엄령이 논의되던 그날 저녁, 김 여사는 서울 신사역 인근 성형외과에 3시간 동안 머물렀다.

이 병원은 대통령 자문의를 맡은 박동만 원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당시 김 여사의 차량 진입 CCTV와 경호처 직원 5명의 출입 기록이 남아 있었다. 식약처의 마약류 투약 관리 시스템에는 ‘50대 여성’이 프로포폴을 맞은 기록도 있었다.

장 의원은 이 행보가 ‘개엄을 몰랐다’는 알리바이 만들기였다고 주장했다. 병원에 있었음을 강조하며 나중에 “나는 개엄을 전혀 몰랐다”는 말을 여러 사람에게 했다는 증언도 전해졌다. 그러나 이 사건은 유독 고발조차 되지 않은 채 조용히 묻혔다.

장 의원은 “그동안 김건희 관련 의혹을 제기할 때마다 고발당했지만, 유독 이 건에 대해서는 아무 고발도 없었다는 점이 매우 이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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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건진법사’와 통일교, 그리고 윤석열 부부

이어 뉴스공장에서는 또 하나의 폭탄성 뉴스가 전해졌다.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건진법사’를 통해 통일교 측과 접촉하고, 수억 원의 금품이 오갔다는 정황이 검찰 수사에서 포착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개신교 예배에 참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언론에 등장한 주변 인물들은 신천지, 통일교, 무속인 등 개신교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 출신이 많았다. 김어준은 이를 두고 “도대체 보수 개신교가 윤석열 부부를 어떻게 지지할 수 있겠냐”며, 보수의 붕괴와 분열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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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드럼통, 텀블러, 그리고 ‘웃픈’ 대선 출마 선언

대선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대선 후보들의 출마 선언도 이어졌다. 그런데 방식이… 범상치 않다.

• 나경원: ‘드럼통 퍼포먼스’로 대선 출마를 알리며 언론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 안철수: 기자회견에서 발음 문제와 기력이 빠진 모습으로 “컨디션이 안 좋다”, “사람들이 안타깝다”는 반응만 얻었다.
• 한동훈: 경주 황리단길의 나뭇가지 위에 앉아 "국민의 소소한 행복을 위해 정치를 하겠다"는 영상. 핑크 텀블벅을 든 모습이 공개되며 “스윗남”, “여성스러운 감성”이라는 평가와 동시에 “과하게 연출됐다”는 비판이 공존했다.

정치 풍자의 대상이 되기 좋은 소재들이 넘쳐나는 시즌이다. 이대로라면 2025년 대선은 유례없는 ‘퍼포먼스 전쟁’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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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재외국민 여러분, 투표 준비하세요!

재외국민 선거인 등록 마감일은 4월 24일 목요일까지다. 현재 해외에 거주 중이거나 출장·유학 등으로 장기 체류 중인 국민이라면 꼭 등록이 필요하다.

• 등록 방법: 포털에서 ‘재외선거인 등록’ 검색 후 바로 신청 가능
• 투표 기간: 5월 20일~25일

약 700만 명의 재외국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기회다. 뉴스공장은 앞으로 이 등록 마감일까지 계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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